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발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요인은 아직 없고, 뇌 속에 특정 단백질이 뭉치고 쌓이면 신경세포의 작용을 방해해 인지기능을 낮춘다고 알려졌을 뿐이다.7월 31일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아리바이오 사옥에서 만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김수진(손예진 분)은 최철수(정우성 분)의 콜라를 뺏어 먹으며 인연을 맺는다. 평소 건망증을 심하게 앓던 터라, 최철수가 마시던 콜라가 자신이 편의점에 두고 나온 콜라라고 착각한 탓이다. 영화 중반부에서는 김수진이 앓는 건망증의 정체가 밝혀진다. 전문가가 진단한 김수진의 질병은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
최근 지자체들이 잇따라 청년층 탈모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겠단 정책을 내놓는 것을 두고 갑록을박이 일고 있다. ‘이색적인 복지 정책’이라는 의견과 ‘과도한 혈세 낭비’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부산 사하구의회는 지난 3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청년들의 탈모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사하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9~34세 청년은 경구용 탈모 치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이 ‘불면증’으로 첫발을 뗐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받으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월 15일 에임메드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솜즈’(Somzz)가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가 됐다고 밝혔다. 규제기관의 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는 세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국내 병·의원에 공동 판매하기 위한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와이브레인으로부터 마인드스팀을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에 판매한다.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을 판매하기 위해 학술 활동과 제품 교육을 포함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와
대웅제약은 바이오 벤처 기업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 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 우울증 치료제 ‘NR-0601’을 공동 개발하고 우울증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뉴로라이브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우울증 관련첫 번째 파이프라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가 곧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통신사와 게임사 등 의료 분야와 동떨어진 먹거리를 가진 기업들도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 연달아 뛰어들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기업에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이들과 손을 잡고 직접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인 드래곤 플라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루라시돈’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라시돈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한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다. 부광약품이 국내 독점 개발권과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루라시돈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루라시돈과 기존 조
뇌공학 전문가들이 모인 전자약 개발 기업 와이브레인은 최근 우울증 치료 전자약 ‘마인드 스팀’의 첫 비급여 처방에 성공했다. 이 전자약은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전자 장치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주로 뇌에 전기 자극을 주는데, 마인드 스팀은 뇌를 자극하는 방법 중 경두개직류자극법(tDCS)을 활용했다. 와이브레인은 연구개발(R&
부광약품이 올해 2분기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다만 상반기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하는 등 신약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4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369억원의 매출을 올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6.1%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보다 8000만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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